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화성시, 당정협의회 실시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 실시
[경인통신] 송옥주 화성갑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련 실·국·소장은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당정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화성교육지원청 신설 추진, 새솔동 복합문화시설 건립, 화성습지 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저지, 남양읍 군부대 이전, 총 5개 안건이 논의 됐으며, 당정은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화성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은 당정이 함께 교육청 등 관계 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최근 화성 서부권역 학부모를 중심으로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온라인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시에서는 향후 화성교육지원청 신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에 나서, 교육부 승인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새솔동 복합문화시설 건립은 지역 주민의 뜻을 모아 당에서 시로 요청하는 사항으로,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공동주택 조성에 맞춰 청소년문화의집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 건립 방안을 검토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화성습지 습지보호지역 지정의 경우, 당에서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이 다수 서식하는 화성호 습지 일원의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보다 신속한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요청했으며, 시에서는 2040 화성시 도시기본계획 반영과 함께,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환경 보존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저지 추진에 관해서는, 시에서 수원군공항 이전은 찬성하나 화성시로의 이전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으며 적극적인 사실확인과 읍면동 방문 홍보 등 왜곡된 주장과 가짜뉴스에 대해 당정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남양읍 군부대 이전에 관해서는 부대 이전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을 적극 검토하여 현 군부대 부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당정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이날 당정협의에서 언급되지 않은 ▲화성 서부권역 과밀학급 급식해결 지원 ▲비봉면 다목적체육관 건립 ▲옴뿌리산 근린공원 조성 ▲정남면 황구지천 횡단 잠수교 설치 등 화성 서부권역의 여러 현안 검토와 추진을 위해 이후로도 꾸준히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송옥주 위원장은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화성시의 최우선 과제는, 서부권 발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나온 다양한 안건과 함께 화성 서부의 많은 현안과 민원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시민 모두가 화성시에 살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한다”고 했다. 정명근 시장은 “평소 시정에 관심을 가져 주신 점에 감사드리며, 시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국회, 도의회, 시의회 구분없이 합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동서균형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서부권 시민들이 화성시 발전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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