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오산시시설관리공단 강당에서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탈리아의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곽 시장은 이탈리아 협동조합 모델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 볼로냐 시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경제 사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의 필요성, 오산시 사회적경제 현황 등을 직접 설명했다. 곽 시장은 강의에서 “경쟁에는 타인을 이겨야 자신이 승리하는 경쟁과 협력적 경쟁의 두 가지가 있다”며 “나도 이기고 너도 이기는 경쟁, 함께 일하면서 둘 다 이기는 경쟁이 바로 사회적경제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시에는 현재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소비자생협 등 22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있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시민학교·사회적경제 카페 창업 지원·의료생협 설립 추진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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