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백암면에 40억 투입해 문화복지 공간 짓는다농식품부 기초생활거점사업 공모 선정돼 확보한 국비 28억에 시비 합쳐 4년간 연차적 진행
[경인통신] 용인특례시가 40억원을 투입해 백암면에 문화복지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백암면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지구 공모사업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선정돼 4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와 배후 마을에 대한 기초생활 서비스 공급거점을 조성해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강화사업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목표다. 이번에 선정된 백암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국비 28억원 등 총 사업비 40억원을 2027년까지 4년간 연차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시는 ‘늘품은 향유센터’ 조성 및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백암 5일장 공간 정비 및 역사문화 프로그램 운영, 전통 농요 등 전통문화 계승과 같은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늘품은 향유센터’는 문화복지 공간으로 지상 3층, 연면적 567.4㎡ 규모로 조성된다. 목욕탕, 탈의실, 건강관리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 의견수렴, 발전 방향 수립,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예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경기도와 농식품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백암면의 기초 생활 기반이 확충될 것”이라며 “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백암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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