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남성현 산림청장이 28일 일월수목원과 농업역사문화공원에 조성된 손바닥정원을 방문하고, 수원시 산림・녹지 분야 사업 현황을 살폈다.
남성현 청장은 먼저 일월수목원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인사를 나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와 산림청이 맺은 인연이 참 많다”며 “녹색도시 우수사례,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등 그간 산림청에서 수원시 사업에 많은 애정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국립수목원과 함께 희귀식물 해오라비난초를 보호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6월 초 해오라비난초가 꽃을 피워 냈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림청과 산림으로 이어진 인연을 가꿔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남성현 청장은 “지역사회, 지역경제, 지역주민을 위해 산림청이 지자체와 협력해야 할 시기이자 (산림·녹지정책) 패러다임 변화의 시기”라며 “앞으로 수원시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많은 관심을 두겠다”고 화답했다. 남성현 청장은 수원시의 주요 산림・녹지 정책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일월수목원과 농업역사문화공원에 조성된 손바닥정원을 살펴봤다. 수원시는 남성현 청장에게 수원시 정원문화사업 활성화 방안과 전국 무궁화 축제사업, 수원수목원 운영 관련 지원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산림청과 협력하며 더 품격 있는 산림・녹지정책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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