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가마솥더위가 떠오르는 급작스러운 무더위도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오산 시민들의 열정은 꺾을 수 없었다.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 오산시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오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수영)은 공연장을 직접 찾기 힘든 시민들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오산시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 대표 위원회(이하 입대위)와 손을 잡고 오산 시민들의 이웃 주민들과 하나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6월에는 16일 고현아이파크, 17일 더샵오산센트럴, 24일에는 세교 이편한세상아파트에서 3회 진행했다. 공연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늘 아이들에 치여 ‘나’를 잊어가는 부모들이 아이들 걱정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물하고 싶다는 입대위의 요청에 맞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특히나 의견조율에 더 힘썼는데, 이러한 노력이 멋진 공연으로 이어져, 어린자녀로 인하여 공연장을 찾기 힘들었던 젊은 부부들과 이동이 힘들어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들었던 분들에게 감동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나 오산문화재단의 공연 후에도,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응이 끊이지 않아 입주민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으로 계속 돼, 상반기 찾아가는 아파트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어지는 7,8월에는 무더위로 공연팀 및 관객들의 건강을 염려하여 7월 29일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아파트 실내에서 한차례 공연을 진행하고 혹서기를 피해 9월부터 찾아가는 아파트 콘서트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장 및 전시관을 찾아오기 힘든 시민들도 문화와 예술적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오산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공연과 전시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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