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는 지난 29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제6기 위원을 대상으로 ‘2023년 오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예산학교’를 열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 제안사업에 대한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예산학교에서는 위원들의 활동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제안사업 우수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주민제안서 및 심의서 작성법 등을 교육해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사업에 대해 예산을 편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 예산학교를 통해 위원님들이 오산시 예산과 주민참여예산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전문성을 강화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2023년 오산시 시민 예산학교’를 오는 7월 14일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올해 주민제안사업 공모는 시청 홈페이지, 우편, 팩스,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7월 21일까지 접수된 제안사업들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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