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복궁 보며 다과 즐기는 ‘별빛야행’, 집에서도 즐기세요2023 1차 궁온 프로젝트 ‘온(ON) 별빛야행’ 접수(7.4.~7.10.) / 토끼 캐릭터 ‘베니’ 구경선 삽화 작가와 협업도
[경인통신]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궁온 누리집을 통해 2023년 1차 '궁온 프로젝트'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웠던 2020년에 첫 선을 보인 ‘궁온’은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인 ‘경복궁 별빛야행’과 ‘창덕궁 달빛기행’을 무료로 제공하는 영상과 체험 꾸러미(키트)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국민들이 인기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궁온’ 프로그램에서는 ‘온(ON) 별빛야행’을 주제로 밤의 경복궁 정취를 영상으로 보며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꾸러미(키트)가 제공된다. 궁중병과 5종(연근당과⸱사과정과⸱매작과⸱약과⸱귤칩)과 약차 1종(감비차), 향기 나는 별빛카드와 손잡이가 달린 잔(머그잔)으로 구성했다. 토끼 캐릭터 ‘베니’로 유명한 구경선 작가와 협업하여 제작한 카드에는 베니가 경복궁, 창덕궁, 조선왕릉을 방문한 삽화가 그려져 있고, 향기도 첨가돼 있어 궁궐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온(ON) 별빛야행’ 체험 꾸러미는 궁온 누리집에서 접수한 국민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800명에게 발송된다. 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1차 신청에 이어, 10월에도 ‘온(ON) 달빛기행’, ‘온(ON) 조선왕릉문화제’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꾸러미를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이 비대면으로 인기 궁궐 프로그램을 생생하게 체험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궁궐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나가고자 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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