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현장 교사와 미래형 수업-평가를 논하다 경기중등교과교육연구회와 함께하는 ‘수업 콜로키움’ 개최교과교육연구회 소속 현장 교사 100여 명, 수업 혁신 소통의 장 마련
[경인통신] 경기도교육청이 4일 국립국제교육원(성남)에서 ‘수업 콜로키움’을 개최하고 수업-평가의 새로운 방향과 교사의 역할을 함께 모색했다.
경기중등교과교육연구회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현장 교원의 생생한 의견 수렴과 열린 청중토론으로 수업-평가 변화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21개 중등교과교육연구회 회장과 간사, 연구회 소속 희망 교원으로, 총 100여 명이 참석해 강연과 발표,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했다. 순서는 ▲온정덕 교수(경인교대)의 초청 강연 ▲현장의 눈으로 제안하는 수업․평가 혁신 3인 3색 TED 발표 ▲청중과 함께하는 열린 토론 ‘수업 혁신 콜로키움’ ▲분임별 수업 혁신 집중 토론 및 숙의와 공유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초청 강연에서는 2022 개정교육과정의 교과 교육과정을 주제로 ‘우리는 무엇을, 왜, 어떻게 가르치고 평가하는가’를 교사의 입장에서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어진 오픈 청중토론에서는 수업과 관련한 현장 교원 3인의 발제가 이어졌다. 이후 학생의 학습 주도성 신장과 심화 학습 지원, 학생 맞춤형 피드백을 위해 교사가 갖춰야 할 수업과 평가의 방향에 열띤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미래 수업과 평가를 위해 ▲효과적인 수업역량 강화방안 마련 ▲자발적인 수업 연구 분위기 조성 ▲깊이 있는 수업-평가를 위한 정책 제안 등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교과교육연구회가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앞으로의 수업과 평가는 학생 미래 역량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할 것”이라며 “생각과 질문으로 사고의 힘을 키우는 수업-평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교과교육연구회가 앞으로도 긴밀하게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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