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대구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주의 당부!

어패류 위생적 취급, 피부상처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금지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5/09 [21:00]

대구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주의 당부!

어패류 위생적 취급, 피부상처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금지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5/09 [21:00]
대구시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시에 따르면 지난 4년간(20112014) 비브리오패혈증 연중 발생 시기는 연간 60명 내외 수준으로 보통 5~6월에 첫 환자가 발생하고 8~9월에 집중됐다.
또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에 상존, 해수 온도가 18이상 시 균 증식이 증가해 오염된 어패류 섭취,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되며 자난해와 유사한 시기인 5월에 첫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은 일반인보다 더 높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시는 강조했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은 급작스런 발열, 오한, 구토, 전신쇠약감, 설사, 하지부종, 반상출혈, 수포, 궤양, 괴사 등이며 치사율은 40~50%이므로 바닷가 여행 또는 어패류 섭취 후 유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구시 한상우 보건건강과장은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지역은 해안가 등 특정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비위생적인 어패류를 섭취하면 어디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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