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의 가정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모교육은 어린이 안전사고의 65.6%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우리 집은 얼마나 안전한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알아보고 생각지 못했던 안전사고, 놓치기 쉬운 위험요소 등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지난해 모자보건프로그램 참가자와 시민들의 요청으로 신설된 신변안전(미아,유괴,성폭행)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전 실천율과 교육 후 실천율 비교에서 실천율이 63%에서 90%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안전사고 예방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강의를 맡은 한국생활안전연합 한미리 강사는 “안전과 응급조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심폐소생기술, 응급처치법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되고 있지만, 가정 내 안전사고 등 예방을 위한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안내와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지역보건팀(031-369-6260, 626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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