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영통구와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매탄초교사거리 대각선횡단보도 설치를 위한 동시신호 시범운영 현장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등하교길 초등학생들의 보행안전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매탄초교사거리는 안전한 통학을 위한 학부모들의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던 지역이다. 이에 영통구와 남부서는 지난 5월 31일 합동 간담회에서 대각선횡단보도 설치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2주간 시범운영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지난 27일, 영통구청장과 남부서 교통과장, 매탄3,4동장, 행정팀장 등이 초등학생 등교시간에 맞춰 현장에 모여 보행자 통행에 위험요인은 없는지 직접 살펴보고 차량 신호시간 변경에 따라 정체가 발생하거나 신호위반 차량이 증가하지는 않는지 등 교통흐름과 보행안전에 대한 사항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관내 특히 어린 학생들이 등하교하는 곳은 보행자 우선, 사람우선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안전시설을 강화하고 안전체감도를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탄초교사거리 대각선횡단보도는 시범운영을 통해 7월중 교통안전시설 심의에 상정할 예정이며 심의에 가결되면 신호기설치와 노면표시 및 보도정비 후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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