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학교 또래상담연합회 청소년들과 3월 29일 안성고등학교에서 시작하여 6월 21일 양진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9개 초·중·고에서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 또래상담연합 캠페인을 종료했다.
캠페인 활동에서는'룰렛 돌려 학교폭력 관련 문제 맞추기','다트 던져 청소년전화 1388 알리기','스트레스 날려'활동과'친구 고민에 댓글 남기기','나는 어떻게 화해하고 싶은가요?','나는 이런 친구가 되어줄래요','요즘나의 관심사는','요즘 나의 고민은'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친구 고민에 댓글 남기기'앙케이트에서는 “친하지는 않지만 같은 반 아이가 학교폭력을 겪고 있는데 타깃이 내가 될까 봐 어른들께 말하지 못하겠어요.”라는 고민에 참여 인원 436명 중 51%가 ‘용기내서 말해줘(넌 할 수 있어)’라는 응원의 글을 남겼고, 27%는 ‘신고해’라는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했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나도 그 마음 알아”, “넌 혼자가 아니야” 등의 공감과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김영환 센터장은 “우리 사회는 아직도 입시 위주의 학습으로 인한 경쟁과 서열을 나누는 등급 문화, 다문화 가정에 대한 배려 부족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부정적 사회 모습은 청소년에게도 영향을 미치는데 또래상담연합 캠페인 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발굴하고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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