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6월 27일 오후 2시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여름철을 맞아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광역 해양 수색구조 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역 해양 수색구조 기술위원회에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1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양 구조 기술 정보 교환, 태풍에 대비한 유관기관 단체 협력 관계 구축, 방재 대책 점검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광역 해양 수색구조 기술위원회는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사례 및 현황 분석 △태풍에 의한 해양사고 대책 설명 △유관기관 및 단체 별 태풍 방재 대책 발표 △협조 및 당부사항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구조안전과장 김태환 총경은 “태풍에 의한 해양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해양경찰, 지방자치단체, 해양수산청, 소방 등 각 기관과 단체 간의 신속한 협조 체제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며 “오늘 기술위원회 개최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기후 온난화와 높은 바다 수온으로 인해 서해 중부 해역을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해양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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