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27일 상황실에서 기우진 구청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23개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에서 선포한 자연재해 특별점검 기간(6월 12일~23일) 동안 자연재해 피해 발생 우려지역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기상전망 ▲2022년 침수피해지역 예방조치결과 ▲수방장비현황 점검결과 ▲재난 유관부서별 담당업무 ▲부서별 협조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는 지난해 호우피해가 컸던 만큼 보다 더 철저하게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체계적인 비상근무 운영방안, 비상상황 발생 시 상황의 신속한 보고·조치체계, 긴급생활지원을 위한 재해구호 대비책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최근 전 세계에서 이상기후로 예측 불가한 자연재난이 빈번함을 강조하며, 권선구가 수원시 전체 도로의 35%, 지하차도 등의 도로시설물은 44%, 농경지는 79%에 달하는 만큼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 분야별로 철저한 자연재난 대비책 마련과 전 부서의 유기적인 협업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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