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팬오션·HMM, 첫 번째 해운의 탑 받는다2022년도 운송실적이 우수한 국적선사에 ‘제1회 해운의 탑’ 시상
[경인통신] 해양수산부는 6월 29일 한국해운협회가 주최하는 ’해운선사 사장단(CEO) 연찬회‘에서 2022년도 운송실적이 우수한 국적선사인 팬오션과 HMM에 제1회 ’해운의 탑‘을 시상한다.
해운산업은 우리나라의 수출입 물류 99.8%를 담당하는 기간산업이자, 서비스 수출 1위*에 빛나는 수출 효자산업이다. 해양수산부는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운사들의 수출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해운의 탑‘을 기획하여 올해 처음으로 시상하게 됐다. 첫 ‘해운의 탑’ 수상자인 팬오션과 HMM은 지난해 각각 1억 4백만 톤의 화물과 370만 개의 컨테이너(TEU)를 운반하여 각 1억 톤 탑, 300만 TEU 탑을 수상한다. 해양수산부는 선사 규모별로 수여기준을 마련하여 내년부터는 중소·중견기업까지 해운의 탑 수상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해운산업이 서비스 수출 1위 등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래에 대한 투자와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우리 국적선사들의 혜안과 노력 덕분이다.”라며, “해운의 탑이 우리 해운업계의 땀과 노고를 기리는 의미있는 기념비가 되기를 바라고, 올해 경기침체에 따른 해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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