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 ‘2018동계올림픽 응원하고 특별열차 타자~!’ 이벤트 결과 10만 명이 조회하는 등 대박이 났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G-1000일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운행하는 ‘춘천가는 특별열차’는 오는 16일 오후 5시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도지사, 도의회의장, 조직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주요인사와 함께 이동할 계획으로 동계올림픽스타 김연아, 이규혁, 김동성 선수가 탑승한다. 페이스북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 강원도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3000여 명이 ‘좋아요’를 눌렀으며 도에서 신청자 335팀(1340명) 중 특색 있는 사연을 지닌 35팀(118명)을 탑승객으로 선발했다. 특별열차 탑승객은 학교 대표 스키선수로 활동 중인 초등학생,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꿈을 갖고 연습 중인 유치원생, 제2의 김연아를 꿈꾸며 피겨를 배우고 있는 중학생 등 동계종목 꿈나무 위주로 선발됐으며 부상으로 입원 중인 한 초등학교 아이스하키 선수는 특별열차의 빙상 이색종목 체험을 위해 간호사의 핸드폰까지 빌려 SNS 이벤트에 응모해 선발됐다. 피겨 스케이트 선수를 꿈꾸던 중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지 일주일 밖에 안 된 한 초등학생은 김연아 선수를 만나면 자신의 꿈이 이뤄 질 것이라며 탑승을 요청, 엄마와 함께 특별히 김연아 선수와 만나게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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