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대한축구협회는 내년도 K4리그(4부리그)에 새롭게 참가를 희망하는 축구팀의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먼저 6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이메일(division@kfa.or.kr)로 보낸다. 이후 세부적인 참가 신청 서류를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대한축구협회 통합경기정보 시스템(joinkfa.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의향서 제출팀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가입비 납부 등의 확인 절차를 거친 뒤, 11월에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참가 희망팀은 K4리그 가입에 필요한 조건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 2천만원 이상의 연봉계약을 맺은 선수가 5명 이상이어야 하며, 구단의 모든 선수와 연봉 계약 또는 수당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유소년 육성을 위해 구단 산하에 U-12, U-15, U-18팀 중 1팀 이상을 운영하는 것도 필수다. 또 1천명 이상의 관중을 수용하는 경기장을 연간 사용할 권리도 갖고 있어야 한다. 구단은 반드시 독립된 법인 형태이어야 하며, 4명 이상의 사무국 직원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한편, 현재 K4리그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프로팀인 전북현대, 대구FC, 강원FC, 대전하나시티즌, 부산아이파크의 B팀도 포함돼 있다. 연중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32경기씩을 치른다. 시즌 성적에 따라 1, 2위 팀은 내년에 K3리그로 승격하며, 3위와 4위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 여부가 결정된다. 아직까지 강등 제도는 없다. K4리그 신규 참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한축구협회 대회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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