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환경부는 ‘2023년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하고 6월 29일 중소기업-디엠씨타워(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4월 24일부터 6주간 진행한 ‘환경 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의 수상팀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활용 부문과 분석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국립공원공단, 한국수자원공사도 후원기관으로 참여하여 대국민 환경 데이터 활용과 분석의 큰 장을 마련했다. 환경 데이터 활용 부문에 118팀, 분석 부문에 87팀 등 총 205팀이 참여하여 경쟁을 펼쳤다. 이 가운데 19개팀이 최종경연에 올라 창업전문가, 환경데이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와 국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그 결과, 활용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별 탄소 배출량 분석 플랫폼(온리)‘, 제품 및 서비스 부문에서는 ‘재활용 가능한 단일 재료 빨대 일체형 우유(위니팩)‘, 데이터 분석 부문에서는 ’도심 생활권 내 도시숲 효과 최대화 방안 도출을 위한 대기질 예측 분석(미래푸른공원)‘이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상팀에 대해서는 에코 스타트업 육성, 창업공간 지원, 창업전문가 상담지도 등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 중 2개 팀(아이디어 기획 1팀, 제품·서비스 개발 1팀)은 환경부의 추천을 받아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이번 공모전은 환경 분야 공공데이터가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사업화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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