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27만 구민에게 '새빛톡톡' 알린다최상규 장안구청장 “공직사회에서 시작, 구민 일상의 앱으로 조기 정착하는 데 최선”
[경인통신] 수원시 장안구가 27만 구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알리기에 나섰다. 구·동 400여 공무원에게 새빛톡톡 활용 교육과 홍보를 시작해 전 구민에게로 확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새빛톡톡은 시민 아이디어 기반의 ‘직접 민주주의형’ 정책 수립을 목표로 수원시가 개발한 참여와 소통의 온라인 공간이다. 시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휴대전화 앱이나 유선 인터넷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장안구는 29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21개 과·동 간부 공무원에게 새빛톡톡 활용법을 교육했다. 또 구정 전반에 걸쳐 새빛톡톡 운영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부 공무원 교육에 이어 장안구 400여 전 공무원으로 새빛톡톡 활용 교육이 확대된다. 구 행정지원과에서 다음 달 초까지 구청 각 부서와 1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무원 대상 현장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또 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 등 주민 단체회의에서도 교육과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구민 일반을 대상으로 한 홍보도 병행한다. 장안구는 민원 처리를 위해 구청·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필요 시 앱 설치와 이용 방법, 효용성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아울러, 페이스북·블로그·인스타그램 등 SNS와 구 홈페이지를 활용한 홍보도 지속할 계획이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새빛톡톡은 시민의 시정 제안에 대해 시민 스스로 토론하고 답을 찾으며 중지를 모아가는 모바일 시대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새빛톡톡이 공직사회에서 시작해 시민 일상의 앱으로 조기 정착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민주주의 실현의 초석이 될 이번 시정 참여 플랫폼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오는 7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을 ‘새빛톡톡 시민 정책제안 집중 공모기간’으로 정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시민 제안을 접수할 예정이다. 제안 분야는 △탄탄한 경제 △깨끗한 생활 △따뜻한 돌봄 △혁신 행정 등 4가지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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