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가 한창인 평택시 신장2동에 또 다른 바람이 불고 있다.
신장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역량을 키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환경 개선에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하여 ‘마을정원 1호’를 조성했다. 지난 6월 27일 주민들이 기존 도로변 나대지에 안개나무 등과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꽃들을 심어, 잡초와 쓰레기가 방치됐던 공간을 신장2동만의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마을정원을 조성한 신장2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원성숙 회장은 “낡고 퇴색된 마을풍경에 꽃과 나무로 예쁜 색이 입혀졌다”라며, 향후 마을정원 2호와 3호까지 계속해서 추진하여 신장2동만의 특색있는 가로경관을 만들어 나갈 계획임을 전했다. 평택시 박찬황 스마트도시과장은 마을정원 1호를 조성한 최동희 현장지원센터장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한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됐고, 앞으로도 주민 주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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