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 MICE 정책포럼’개최하고, 융복합 MICE 활성화 전략 모색“마이스 인지도 제고해 마이스산업 시장 확대하고, 가치 높여야”
[경인통신] 수원시가 6월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수원 MICE 정책포럼’을 열고, MICE(마이스)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재)수원컨벤션센터 (사)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 한국무역전시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완화 이후 융복합 마이스 활성화 전략을 모색했다. 권종술 한국관광공사 마이스실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유관진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전무이사와 이상택 ㈜메쎄이상 부사장의 주제 발표,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한국 마이스산업과 오징어게임’을 주제로 강연한 권종술 한국관광공사 마이스실장은 ▲마이스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이해관계자 역할 ▲마이스의 융복합 개념 ▲한국관광공사 융복합 추진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마이스의 인지도를 제고해 마이스산업 시장을 확대하고,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관진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전무이사는 ‘글로벌 기업회의(이벤트) 개최사례를 통한 유치 촉진 정책 제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기업회의(이벤트) 사례 ▲친환경 마이스행사 유치와 개발 필요성 ▲외국인 대상 기업홍보 프로그램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수원시 전시산업의 활성화 방안 제안’을 발표한 이상택 ㈜메쎄이상 부사장은 ▲전시장별 검색량과 연관어 분석 ▲대표 전시회의 중요성 ▲지역특화의 중요성 ▲전시산업의 전략적 육성 등 세부 방안을 설명했다. 이석호 한국방송통신대 관광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김봉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이병철 경기대 관광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최학찬 이즈피엠피 대표, 박래춘 (재)수원컨벤션센터 마이스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기업이 함께하는 수원 마이스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문화와 기술, 정책과 산업은 결국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통해 소통하게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행사 유치와 융복합 마이스 개발을 바탕으로 마이스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4개 분야를 융합한 서비스 산업이다. 한편 2019년 개관해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수원컨벤션센터는 최근 2025 ITS(지능형교통체계) 아태포럼, 2028 국제 세포병리학회 총회 등 국제회의 유치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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