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중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 대비를 위해 관할구역 내 위험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산림청은 현재까지 산사태취약지역 784개소, 민가 주변의 임도 40개소, 시공한 지 3년 이내인 임도 85개소, 유아숲 체험원 12개소 등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이상이 있는 곳에 대해서는 배수로 정비, 위험목 제거, 접근금지 표지판 설치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에 더해, 과거 산불 피해지, 태양광 발전 시설 등 개발사업지, 임도 등 산림토목 공사 현장, 치유의 숲 등 다중 이용시설 등을 중점 안전점검 대상지로 설정하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종료되는 10월 15일까지 점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시 방문지역 거주민에 대하여 ‘산사태 국민행동 요령’ 책자배부, 포스터 및 팜플렛 비치 등을 통해 피해 예방법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장마가 시작된 만큼 현장 중심의 점검과 안전조치를 통해 산사태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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