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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공무원봉사단이 치매극복전국걷기대회에서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 봉사단은 16일 두류공원에서 치러진 2회 치매극복 전국 걷기대회에 참여, 어르신을 보조해 함께 걷기, 행사장 안내, 행사장 환경정비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 손재주가 있는 봉사단원은 행사장을 찾으신 어르신들의 캐리커처를 그려 드림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구시 공무원봉사단은 지난 2014년 4월 시작돼 최근까지 애망원과 자유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에서의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달성공원 무료급식소의 무료배식 등 총 13회, 연인원 340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시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행복 나눔 공무원 자원봉사 Day'에 월별 주제를 선정,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어르신 섬김 분위기를 조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공무원들이 ‘오로지 시민행복’ 구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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