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최기상 의원, 금천구 2023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 확정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7/02 [16:05]

최기상 의원, 금천구 2023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 확정

이영애 | 입력 : 2023/07/02 [16:05]
최기상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
[경인통신] 최기상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은 올 상반기 서울시 금천구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는 침수 피해 예방과 지역 주민의 여가 공간 조성을 위한 예산으로 △집중호우 대비 중점관리구역 하수암거·역사이펀(逆Siphon, ‘凹’형의 수로) 준설 5억 원, △시흥계곡 오미원(五美苑) 조성사업 5억 원, △금천체육공원 조망명소 조성사업 10억 원 등이다. 역사이펀은 수도관이나 배수관 등이 철도나 하천 밑으로 지나갈 때 그 아래로 설치된 수로를 말한다.

‘집중호우 대비 중점관리구역 하수암거 및 역사이펀 준설’은 하수암거와 역사이펀 내 토사 및 각종 협잡물을 제거하여 집중호우에도 배수 기능이 원활하게 함으로써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가산동 및 시흥동 일대 침수 피해와 금천구청역 인근 선로 침수로 인한 열차 지연 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마정원 오미원(五美苑) 조성사업’은 시흥계곡 인근에 물어귀쉼터(생태계류)와 연계할 수 있는 테마정원을 도입하고 주민참여형 도시농업 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이 자연 속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힐링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테마정원의 이름인 오미원(五美苑)은 다섯 가지 재미가 있는 공원이라는 뜻으로, 도시농업·즐거움·건강·치유·교육을 의미한다.

‘금천체육공원 조망명소 조성사업’은 금천체육공원 서편에 무장애숲길과 전망데크 등을 설치하여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금천구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대표 조망명소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최기상 의원은 “이번 2023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 원이 재난 안전과 여가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에 확정됐다”며 “금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해질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금천구 국회의원으로서 주민분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지역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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