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망포글빛도서관, ‘드로잉에세이’ 출간기념회

‘길 위의 인문학’ 선정사업… 25회 과정 거쳐 드로잉에세이집 발간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7/16 [11:26]

수원시 망포글빛도서관, ‘드로잉에세이’ 출간기념회

‘길 위의 인문학’ 선정사업… 25회 과정 거쳐 드로잉에세이집 발간
이영애 | 입력 : 2023/07/16 [11:26]
드로잉에세이 함께 쓰기 과정
[경인통신] 수원시 망포글빛도서관이 ‘드로잉에세이 함께 쓰기’ 강좌에 참가한 시민 21명이 함께 만든 ‘드로잉에세이’를 출간했다. 출간기념회는 15일 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으로 선정 사업인 ‘드로잉에세이(그림 수필) 함께 쓰기’는 시민들이 함께 드로잉 에세이집을 발간하는 것이다. 지난 4월 4일 시작돼 7월 15일까지 25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강좌는 최준영 인문독서공동체 책고집 대표의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소통을 위해 필요한 생각의 도구’를 주제로 한 강연, 권지영 작가의 글쓰기 수업, ‘그림쟁이지니’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박성진 드로잉작가의 그림 그리기 수업, 이지은(꾸미출판사 대표) 작가의 독립출판 특강 등으로 이뤄졌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드로잉에세이 함께 쓰기 참가자들은 자신의 삶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을 함께 쓰고 그리며 치유하고 회복하고 공감하는 경험을 했다”고 “드로잉에세이 작품 전시회에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로잉에세이’와 참가자들이 만든 작품은 8월 말까지 도서관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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