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수원특례시의회는 17일 영통구 신영초등학교 학생들의 ‘어린이 환경 캠페인 요구서’에 대한 수원시의 추진정책 등을 소개했다. 수원특례시의회에서는 ‘수원시 탄소중립 기본 조례’ 등 기후에너지 관련 6개의 조례를 제·개정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수원특례시에서는 탄소중립 관련 건물, 수송, 폐기물, 탄소중립 선도도시, 기반체계구축 등 5개 분야의 1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장은 “신영초 학생들이 펼친 탄소중립 캠페인을 보면서 지구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며 “수원특례시의회는 미래세대가 안심하고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초 어린이들은 지난 5일 수원시청사를 방문해 기후위기 캠페인을 펼치며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해 수원시가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내용의 ‘우리의 요구’를 낭독하고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에게 요구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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