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강득구)는 18일 도의회 현관에서 일본의 문부과학성이 발표한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와 관련해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교과서 검정 결과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오완석 의원(수원9)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의장 인사말, 송낙영 의원 규탄발언과 양당 수석대변인(안혜영·최호 의원)의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결의문은 독도와 관련된 일본 교과서 검정기준 폐지, 독도의 정치적 이용 포기와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국제 협력 등을 담고 있다. 결의 대회에 참석한 강득구 의장은 “일본이 시행하는 역사교과서 왜곡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정부는 일본의 역사 왜곡과 관련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9일에는 송낙영(새정치, 남양주 3)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 도의원 59명이 발의한 ‘일본의 왜곡된 교과서 검정 철회 촉구 결의안이 제출됐고 297회 임시회 기간 중에 처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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