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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18일 서문시장역 승객 폭주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승강장내 시설물 이전 등으로 40% 정도 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승강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문시장역은 일평균 9400명이 이용함으로써 전체수송의 12%를 차지하고 있어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차적으로 승강장 승객 대기공간 확장을 위해 청소수전함, 의자 등을 철거하고 에스컬레이터, 내부계단 상부 일부를 복개해 대기공간(54㎡)으로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또 대합실 승객 동선 개선과 공간 확장을 위해 발매기실와 대합실 게이트도 이설하고 장기적으로는 칠곡경대병원역 방면으로 확장하는 방안(규모 미정)을 전문설계기관에 자문을 받아 대구시와 시의회 등의 승인을 거쳐 예산 확보 후 추진할 계획이다. 겨울철 바람과 추위에 대비해서 승강장에 승객대기실도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는 시의회로부터 1회 추경예산 2억원을 확보해 서문시장 등 법적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는 역사를 제외하고 가장 필요한 역사부터 우선 설치하며 올해 5개역(10개소)을 선정해서 공사를 시행하고 추이를 보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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