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광고 모델료를 갈취한 조직폭력배 등 1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부산 경찰에 따르면 유태파 행동대장인 이모씨(51·폭력17범등 24범) 등 10명은 지난 2011년 10월 중순부터 2013년 6월 중순까지 배우 김모씨 등을 상대로 모델료와 분양 계약금 등 3억 7000만 원을 빼앗고 협박한 혐의다. 이씨 등은 또 지난해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피해자 허모씨가 운영하는 남구 용당동 모 치킨 부산지사 앞에서 사설경비원 등 9명을 동원해 위력을 과시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또 통합서면파 행동대장 오모씨 등 3명은 지난해 5월말 오후 2시경 남구 용호동 모 마트 신축공사장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송모씨에게 허모씨의 채권을 갚으라며 협박키도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