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한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한신대(총장 채수일)는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 오산캠퍼스 송암관 1층 유사홀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개교 75주년 기념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키로 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한국경제와 동반성장’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정 전 총리는 지난 반세기 동안의 한국경제를 분석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강에서는 먼저 과거 한국경제의 명(교육열과 도전정신)과 암(선성장·후분배 정책)을 소개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 전 총리는 현 한국경제의 성장을 위해 동반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정 전 총리는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초과이익공유제, 중소기업 적합업종 보호, 정부의 R&D 자금 배분 조율 등의 필요성을 발표할 계획이다. 노동시장 정상화를 위한 근로조건 개선, 장기적 성장전략인 교육혁신과 사회혁신 등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정 전 총리는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를, 美 프리스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23대 서울대 총장, 40대 국무총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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