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는 이날 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평택시를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 의결했다. 평택시는 앞으로 입지·인프라·투자·R&D·사업화 등에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반도체 분야 선도기업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KAIST와 소․부․장 기업 등이 연계한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를 육성할 전망이다. 평택시의회는 특화단지의 성공과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와 기업, 교육‧연구기관, 지역사회 간 매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시정과 긴밀히 협력해 당면 과제들을 살펴 나갈 계획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 및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난해 12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3개 분야에 대해 공모를 개시했다. 반도체 분야에는 평택시 등 전국 15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전에 뛰어들어 가장 높은 열기를 보였다. 유승영 평택시의장은 “평택시가 특화단지 공모에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특화단지의 성공을 통해 명실공히 세계 반도체 수도로서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의회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갖고 관련 정책 수립과 지원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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