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예술로, 방학 생활〉 운영7.26.(수)~8.13.(일) ‘문해력 기르기’를 주제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그림책을 새로운 방식으로 읽어보는 교육 프로그램 〈예술로, 방학 생활〉 운영
[경인통신]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송문희)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여름을 색다르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문해력 기르기’라는 교육 주제로 무용, 연극, 음악, 동화구연, 그림책 주제 탐구 활동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시기적으로 의미가 있는 교육 주제를 선정하여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의 교육 주제 역시 시의성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의 주제인 ‘문해력’은 몇 년 전부터 사회적인 화두가 되어 왔으며, 특히 정보의 홍수를 살아가는 이 시대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핵심 능력으로서 중요시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면서 새롭고 재미있게 그림책을 접할 수 있도록 총 7종이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의 세부 주제에 따라 그림책을 선정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무용수와 함께 몸으로 한글의 자·모음을 만들어 표현하는 신체 놀이 프로그램인 “그림책 표현 놀이”, 연극배우 출신 작가가 미취학 어린이들과 함께 몸짓과 목소리로 가족 간 감정을 교류하면서 그림책을 읽어보는 “그림책 상상 놀이”, 동화구연지도사와 함께 그림책을 읽어보는 “그림책 언어 놀이”, 그림책과 연관된 음악과 함께 그림책을 감상하는 “그림책 음악 놀이” 등이 운영된다. 특히, 주말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가와 함께 매주 소주제와 그림책을 선정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그림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글과 시, 목소리와 몸짓으로 본인의 생각을 표현해보는 프로그램인 “그림책 탐구 놀이”, “그림책 상상 놀이”가 3주 연속 운영된다. 어린이가 태어나서 처음 접하는 인쇄물인 그림책은 다양한 삶의 모습과 보이지 않는 인간 마음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많은 생각할 거리를 가지고 있다. 예술 역시 감상자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여 어린이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이러한 그림책과 예술이 만나 어린이들이 그림책과 친숙해지고, 그림책을 다채로운 방법으로 읽음으로써 자연스럽게 문해력과 생각하는 힘이 향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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