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관광유람선 구조 변경 뒤 임시항해검사 없이 운영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5/20 [19:42]

관광유람선 구조 변경 뒤 임시항해검사 없이 운영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5/20 [19:42]
선박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부산경찰은 20일 선박구조를 변경하고 임시항해검사증서 없이 관광유람선을 운항한 신모씨(52·도교법 등 9범)와 박모씨(44·업무방해 등 4범)를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부산시 남구에 있는 ㈜t 관광유람선 상무이며 박씨는 선박 직원인 것으로 조사 됐으며 신씨는 지난해 11월 17일 부산 남구청에 선실 내부 54.60㎡ 식품접객업으로 신고한 후 원탁식탁을 설치, 승객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시설로 선박구조를 변경했으며 박씨는 지난 1월 18일 낮 12시경, 같은 날 밤 10시 22분 등 임시 항해검사증서 없이 관광유람선을 운항한 혐의다.
경찰은 또 도면 확인 없이 신고등록해준 남구청 담당 공무원을 기관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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