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7개 특화단지에 민간투자 총 614조원 추진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총 7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경인통신] 산업통상자원부는 총 7개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2042년까지 민간투자 총 614조원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8곳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대학’을 선정하고, 2023년에는 총 540억원을 지원한다. 특화단지의 경우 총 21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선도기업 유무, ▴신규투자 계획, ▴산업 생태계 발전 가능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이번에 7곳을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특화단지에는 민간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 신속처리*, ▴킬러규제 혁파, ▴세제·예산 지원, ▴용적률 완화,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을 포함한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특화단지별로 맞춤형 세부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산·학·연 협력과 기업 애로 해소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지원 협의체’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지난 5월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바이오 산업에 대해서도 올해 하반기에 특화단지를 공고하여, 내년 상반기 중에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8곳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대학에는 ▴융복합 교육과정 설계, ▴우수교원 확보, ▴실습 및 교육환경 구축 등을 위해 2023년에 총 540억원이 지원된다. 향후 정부는 다른 첨단전략산업으로도 특성화대학 지정을 확대하고, 지난 5월 선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대학원’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실무·고급인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이번 3차 첨단전략산업위원회는 ➊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특성화대학을 지정하여 초격차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간 정부가 추진한 ➋첨단전략산업 지정(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투자세액공제 확대, 15개 국가산단 지정을 통한 압도적 제조역량 확보, ➌소부장 특화단지*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등 ‘첨단산업 육성 3대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