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에서 민속예술축제, 청소년민속예술제 열려

수준 높은 공연 통해 전통의 멋과 흥 흠뻑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5/21 [09:03]

부산에서 민속예술축제, 청소년민속예술제 열려

수준 높은 공연 통해 전통의 멋과 흥 흠뻑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5/21 [09:03]
부산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수영사적공원내 수영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44회 부산민속예술축제‘33회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광역시무형문화재무형문화재, 비지정 전통민속 경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연합회 주관으로 학생부 26개팀 1000여 명, 일반부 14개팀 600여 명 등 총 40개팀 16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사흘간 열띤 경연을 펼침으로써 우리 전통민속공연의 신명나는 멋과 흥을 맛깔스럽게 보여줄 예정이다.
21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33회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는 지난해 최우수팀인 배영초등학교의 농악 시연을 필두로 부산전자공고의 동래야류, 다대중학교의 다대포후리소리 등 초등학교 8개팀, 중학교 3개팀, 고등학교 10개팀, 대학교 5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23일 오전 930분에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의 부산농악 시연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여는 ‘44회 부산민속예술축제는 동래학춤보존회의 동래학춤, ()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의 수영지신밟기 등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전통민속예술의 전승 발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14개팀이 참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민속예술축제와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는 지역의 청소년과 민속예술단체들이 우리 전통공연의 아름다움을 대내외에 전파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부산의 전통과 멋을 흠뻑 느껴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함께 참여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44회 부산민속예술축제와 33회 부산청소년민속예술제의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올해 10월 경기도 평택에서 개최되는 5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2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각각 부산대표로 참가 할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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