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행정초등학교가 굿네이버스와 21일부터 시작한 ‘BE Together, 21일의 약속’ 프로젝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BE Together, 21일의 약속’은 21일 동안 ‘사랑, 감사, 칭찬, 용기, 존중’의 의미를 담은 21개의 말을 친구들에게 건네며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습관을 기르고 실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지난 19일 5학년 6개 반 학생들이 피해자의 심정을 이해하기 위한 역할극 등 ‘학교폭력예방 교육’ 종료 5분 전, ‘넌 참 좋은 친구야’라는 말을 건네며 시작됐다. 학생들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사뭇 진지한 얼굴로 서로에게 “넌 참 좋은 친구야”라고 말하며 서로를 격려하며 웃음을 지었다. 최귀선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평소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던 아이들과도 좋은 친구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초등학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 학부모 상담, 성격검사, 또래상담활동, 어깨동무 사업,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굿네이버스와 화성시정신건강센터 등 유관기관의 프로그램과 인적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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