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2023년 1학기 얼리버드(진로·진학·AI) 수료식 개최

오산시만의 전문화된 일반고 진로진학지원 프로그램 387명 수료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7/28 [13:35]

오산시, 2023년 1학기 얼리버드(진로·진학·AI) 수료식 개최

오산시만의 전문화된 일반고 진로진학지원 프로그램 387명 수료
이영애 | 입력 : 2023/07/28 [13:35]

 

[경인통신] 오산시는 지난 27일 일반고의 진로 선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2023년 얼리버드 프로그램’의 1학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으로 열린 수료식에는 2023년 1학기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수료한 일반고 1~2학년 학생과 프로그램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분야별 이론·체험 수업을 함께한 진로교사, 조교와 지난 학기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진로탐색’ 분야 387명의 최종 수료자 중 분야별 수업 참여도가 높았던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오산시장상(14명),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육부총장상(14명)을 각각 수여했다.

2023년 1학기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로탐색’ 분야와 ‘진로설계’ 분야로 나뉘어 운영됐다. ‘진로탐색’ 분야는 학교별 특화과목 형태로, 학교별 수요조사에 따라 각각 1~4과목씩개설되어 각 학교별로 진행됐다.

‘진로설계’ 분야는 공통과목 형태로, 관내 6개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여해 '대입 준비를 위한 계열별 전공 안내', '나에게 적합한 진로', '대학 선택하기' 등 개별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여한 학 학생은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관심 학과 수업을 듣고 체험할 수 있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직접 대학교에 가서 실습강의 들었던 경험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년 2학기 프로그램은 개학 이후 학교별 수요조사를 거쳐 학생 모집을 시작하므로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각 학교 진로교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산시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후, 대학-지자체-학교가 협력해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과목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기 주도적인 진로설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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