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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스위스 스카우트 학생 846명, 남사당 공연 관람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7/31 [12:00]

안성시, 스위스 스카우트 학생 846명, 남사당 공연 관람

이영애 | 입력 : 2023/07/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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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석한 스위스 스카우트 학생들이 남사상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경인통신]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개최하는 ‘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행사 참가를 위해 한국에 사전 입국한 스위스 스카우트 학생대원 846명이 남사당 공연을 관람했다.

스위스 스카우트 학생들은 두 그룹으로 나눠 2박 3일 일정으로 각각 ‘너리굴문화마을’에 머물며 안성시 명소를 관광했다. 

 

학생들은 안성맞춤랜드에 위치한 안성 남사당 실내공연장에서 안성시의 대표 관광상품인 안성 남사당공연을 보며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진수를 만끽했다.

지난 28일과 30일 오후에 진행한 양일 공연 모두 바우덕이 풍물단 상임단원 오경민의 줄타기와 슬랙라인으로 포문을 열고 이후 풍물놀이, 꽹과리, 설장구, 버나놀이, 열두발로 1시간 동안 무대를 꽉 채웠다.

권호웅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장은 “청소년 외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언어로 전달되지 않아도 느껴지는 한국의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느꼈을 거로 본다”며 “곧 첫발을 뗄 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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