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능기부는 건축 행정 건실화를 위해 추진하는 시책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으로, 재능기부 주요 내용은 '재난(화재, 풍수해, 지진,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건축물 건축설계와 감리업무 지원', '건축(신축, 증축, 재축 등) 인허가 지원' 등이다. 다만 설비, 전기, 통신, 소방 등 외주비용은 건축주가 부담해야 한다.

김선익 화성오산지역건축사 회장은 “재난피해로 힘들어하는 지역 내 이웃이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와 협력하여 지역건축사회가 재능 기부할 수 있는 사업을 추가 발굴하여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건축 행정이 되도록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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