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선경도서관, 이수진 작가 기획초대전 '우주를 보리' 개최보리줄기 재료로 사용해 창작한 보리아트 작품 전시
[경인통신] 수원시 선경도서관이 8월 27일까지 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이수진 작가 기획초대전 ‘우주를 보리’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보리줄기를 재료로 사용한 보리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보리 한 조각 한 조각이 모여 하나의 우주를 가득 채우는 모습을 서양화 기법으로 표현했다. ‘희망(우주)’, ‘희망(지구)’, ‘희망(달)’, ‘희망(해)’ 등 작품을 만날 수 있다. 9월 9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도서관 1층 강의실에서 보리줄기를 이용해 거울, 머리끈, 그립톡 등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원데이클래스(일일강좌)가 운영된다. 이수진 작가는 2020년 한국예술문화명인 보리아트 명인으로 선정된 보리아트 작가다. 2022년 나혜석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올해 4월에는 ‘2023 한국예술문화 경기명인展(전)’에 참여했다. 저서로 제주 4·3사건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책 '틀낭에 진실꽃 피엄수다'가 있다. 선경도서관 관계자는 “버려지는 보리줄기가 얼마나 가치 있는 창작물로 탄생할 수 있는 지 볼 수 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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