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교육부, 데이터 기반 사회정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23년 제2차 사회정책 공개토론회(포럼) 개최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8/09 [17:35]

교육부, 데이터 기반 사회정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23년 제2차 사회정책 공개토론회(포럼) 개최
이영애 | 입력 : 2023/08/09 [17:35]
제2차 사회정책 공개토론회(포럼) 포스터
[경인통신] 교육부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사회정책협력망 연구기관들과 함께 ‘행정데이터 연계·활용 정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8월 10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제2차 사회정책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제1차 사회정책 공개토론회(6.22.)에서는 사회분야 연구기관과 전문가, 정부부처 등이 함께 모여 북유럽 등 해외의 행정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행정적·기술적 시사점을 살펴보았다.

이번 제2차 사회정책 공개토론회는 고용·복지 등 다양한 사회정책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활용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우선, 한국고용정보원 양지윤 빅데이터센터장이 빅데이터 연계 분석의 장벽과 향후 과제에 대해 발제하고, 개인의 경력 개발 등에 있어 고용-복지-교육 데이터 연계의 시사점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김도엽 데이터전략과장은 데이터 표준화·이용 범위 등 그간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디지털 행정혁신을 위한 노력과 국민 체감 사례를 소개하고, 데이터 기반 사회정책 수립을 위한 관계부처 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발제 이후에는 최석현 교수(한국교원대학교), 류성민 교수(경기대학교), 전승표 책임연구원(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조현구 교수(고려대학교)가 토론에 참여하여 보다 다각적인 논의를 이어간다.

이번 공개토론회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교육부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 접속하여 시청할 수 있으며, 발제 내용은 행사 종료 후, 사회정책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의사 결정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교육부는 사회부총리 부처로서 사회문제에 종합적으로 접근하고, 사회정책의 적시성·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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