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의료폐기물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안전관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 사업장은 당진시내 병․의원과 동물병원, 장례식장 노인요양시설 등 187개 사업장으로, 당진시는 점검기간 동안 대상 사업장에 대해 의료폐기물 전 과정에 대한 처리계획을 확인하고 배출․운반․처리․RFID 운영 등 취급 현장의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의료폐기물 처리계획 △적정분류와 처리여부 △보관시설 기준 준수여부 △소독약품․장비 비치여부 △주1회 이상 약물소독 여부 △RFID 적정 입력과 테그사용 실태 등이다. 시는 이번 특별점검 기간에 위반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과 인체에 위해성이 높은 의료폐기물에 대한 관리는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의료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유도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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