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미국 스카우트 잼버리 대표단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 관람 박보균 장관 “한미간의 동맹 관계를 민간차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초청 행사 기획”
[경인통신]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함께 8월 10일, 평택에 머물고 있는 미국 스카우트 잼버리 대표단(인솔자, 성인 지도자) 50여 명을 초청해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 관람을 지원하고 한미간의 우호를 굳게 다졌다고 밝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번 초청 행사는 군사·안보·경제·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한미간의 동맹 관계를 민간차원에서도 확대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향후에도 양국 간의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스카우트 잼버리 파견단 브래드 발디크(Brad Valdyke) 단장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전시는 멋진 기회다. 이번 기회는 잼버리 스카우트 스태프가 휴식을 취하고 한국 방문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시간이 될 것이다.(The 70th Anniversary Alliance Exhibit is a wonderful opportunity. Our adult staff has been working hard to help our Scout youth. This will be a wonderful time for them to relax and enjoy their visit in the ROK.)”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역사박물관의 뜨거운 환영 속에 도착한 미국 대표단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한 한미동맹 특별전 이외에도 한류 특별전, 대한민국 근현대 발전사를 압축해놓은 상설 전시를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관람했다. 이후 역사박물관은 특별한 손님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대표단에 오찬을 제공하고 한미동맹을 소재로 한 기념선물도 전달했다. 대표단을 인솔한 라이언 이(Ryan Yee) 미국 보이스카우트 시애틀 지부 위원장은 전시를 관람한 후 “박물관의 환대에 감사하며 한미간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은 141년 전 맺은 최초 조약인 조미수호통상조약(1882. 5. 22), 군사안보조약인 한미상호방위조약(1953. 10. 1), 그밖에 미국의 경제원조 등을 담고 있다. 한류 특별전은 한국 사회가 미국 등 해외 대중문화를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새로운 문화로 재탄생시킨 한류 발전사를 소개하며, 상설 전시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정치, 경제, 문화, 외교 등 전반의 발전사를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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