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상생협력을 통한 탁본전람회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업무협약을 맺은 오산시시설관리공단과 한신대학교 박물관·한국사학과는 상생협력 및 지역공동체 강화 등을 위해 한신대학교 박물관에서 주관하는 탁본전람회 40주년 특별전 – 진경 시대 명필의 금석문 서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람회에는 김우명 묘표(金佑明 墓表), 탕평비(蕩平碑), 대로사비(大老祠碑), 충현서원사적비(忠賢書院事蹟碑), 조문명 묘표(趙文命 墓表), 윤지인 신도비(尹趾仁 神道碑), 용암당대선사비(龍巖堂大禪師碑), 만안교비(萬安橋 碑) 등 작품 총 39점이 전시돼 숙종, 영조, 정조를 비롯하여 조상우, 윤순, 이광사, 강세황, 조윤형 등 다양한 가문에서 배출된 명필들의 서법을 만나볼 수 있다. 김정수 이사장은 “관내 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오산 시민들의 문화 감수성을 깨울 수 있는 탁본전람회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수 있게 협력해준 한신대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언제나 어디서나 시민중심의 혁신경영을 실천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해득 관장은 “진경 시대 명필들의 대표작을 비교해보며 진경시대 서예의 수준과 지식인들이 추구한 문화적 지향을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이번 제40회 탁본전람회를 함께 열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좋은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람회는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3층 전시장(8월8일~8월25일)과 한신대학교 경삼관 4층 갤러리 한신(8월28일~10월4일)에서 개최되며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신대 박물관 소속 해설자의 전시 안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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