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박명원 경기도의원과 김기용 화성시 교통도로국장, 건설과,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 관계자, 운평4리 주민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평지구 영농한해특별지원사업의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운평지구 영농한해특별지원사업은 화성시 우정읍 운평리 일원에 양수장 1개소와 송수관로 1조를 설치하는 토목공사로, 지난 2020년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나 사업추진의 지연으로 일시 중단돼 농사철만 되면 농사에 필요한 물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농민들이 농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중단됐던 운평지구 영농한해특별지원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예산확보와 사업추진에 따른 사업부지 매수 방안 등 유기적인 협조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조오순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용수원 확보와 적정한 용수공급으로 농민들의 영농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우리 농업을 지켜준 농민들께 더 나은 농업환경을 제공하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영농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