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규 경기도의원, 경제부지사에 동두천 지역경제 현안 건의
이영애 | 입력 : 2023/08/17 [16:11]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더불어민주당, 동두천1) 의원은 경제부지사-경기북부지역 도의원 간담회를 통해 동두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현안을 건의했다. 이인규 의원은 17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북부청사 별관 501호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를 만나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2단계 기반 시설 조성’ 등 ‘동두천 산림교육센터 조성’과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등에 대한 지원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경기북부지역 건의사항 및 현안 토의 자리에서 “70년 국가안보 희생에 대한 정부 지원으로 추진 중인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확대 개발을 위해서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분양경쟁력에 필요한 도비 300억원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어 “농지가 대부분인 1단계 대비 국가산단 2단계 사업지 특성상 조성원가 약 2배 상승이 불가피한데다가, 2단계 기반시설 지원예산 편성을 위한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반영했음에도 예산지원 확정은 불투명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그러면서 "20년 이상 섬유・금속・제조업 등 소규모 기업이 밀집해 있는 동두천 일반산업단지의 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개선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동두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한 산림자원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2024년도 산림휴양분야 도비보조사업(산림교육센터 조성) 대상지 확정’ 및 ‘설계비(2억원) 지원’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많은 이용객들의 이용 편리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동두천 큰시장의 주차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신속한 공사 추진을 위한 ‘시‧도자율편성사업 한도액을 최대로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제부지사-경기북부지역 도의원 간담회는 경기북부지역 도의원 41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 중이며, 이날 1회 간담회에는 연천, 동두천, 포천, 양주, 의정부 등 5곳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해 경기북부지역의 현안에 대해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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