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홍성규 “대한민국 발전 위해 국제공항 절대 안돼!”17일, 성명 내고,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취임 1주년 인터뷰 조목조목 반박
[경인통신]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17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발전 위해 경기남부국제공항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의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염태영 부지사는 취임 1주년을 맞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경기남부국제공항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진보당 화성시위원장이기도 한 홍성규 후보는 “'소 귀에 경읽기'도 아니고 아무리 상식적인 문제제기를 해도 모르쇠로 일관하며 완력으로 밀어붙이는 파렴치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며 “행정전문가로서 김동연호가 연착륙해 순항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으나 '경기국제공항 강행'은 연착륙이 아니라 전국가적인 파국을 초래할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 위원장은 이어 “애시당초 '대한민국 발전'이 아니라 '수원군공항 이전'을 위해 국제공항이라는 말도 안 되는 사업을 고안해냈던 것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오직 수원시만의 숙원사업을 위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갖다 붙이고 인근 지자체와의 갈등을 격화시키는 염태영 부지사는 정치인으로서 최소한의 자격도 미달”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미 화성과 수원, 경기도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일찌감치 모두가 상생하는 해법을 내놓은 바 있다”며 “수원군공항은 '이전'이 아니라 '폐쇄'하라는 것이다. 왜 애써 가장 합리적인 해법은 도외시하고 누구도 수긍하기 어려운 '국제공항' 타령인가!”라고 덧붙였다. 성명에서는 “전국에는 이미 15개의 공항이 운영되고 있다. 이 좁은 땅덩어리에 15개도 모자라 다시 거대한 국제공항을, 그것도 최대공항인 인천공항에서 직선거리 50km밖에 안되는 곳에 짓자고 선동하는 것이 과연 상식적인가?”라며 “김동연 지사가 '기후도지사'를 진심으로 표방하겠거들랑, 첫 번째로 철회해야 할 공약이야말로 바로 '국제공항'”이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부지사는 지난 16일 취임 1주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거대 도시의 공항 수요로 보면 경기도는 아직까지 공항이 부족하다”며 “반도체나 바이오산업 또 SK하이닉스라든지 삼성전자의 반도체 대규모 공단이 설립 돼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염 부지사는 이어 “물류의 중심지로서 경기남부국제공항의 필요성이 대두 돼 왔다”며 “경기남부권에 제대로 된 국제공항을 건설해 반도체산업 수출 허브와 국제자유도시 조성 등을 통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제시하고, 750만 경기도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성명] 대한민국 발전 위해 '경기남부국제공항' 절대로 안 된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취임 1주년 인터뷰에 부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취임 1주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경기남부국제공항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귀에 경 읽기'도 아니고, 아무리 상식적인 문제 제기해도 모르쇠로 일관하며 완력으로 밀어붙이는 파렴치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 전국에는 이미 15개의 공항이 운영되고 있다. 이 좁은 땅덩어리에 15개도 모자라 다시 거대한 국제공항을, 그것도 최대공항인 인천공항에서 직선거리 50km밖에 안 되는 곳에 짓자고 선동하는 것이 과연 상식적인가 그것도 이 '기후위기' 시대에 거꾸로 역행하면서까지 김동연 지사가 '기후도지사'를 진심으로 표방하겠거들랑, 첫 번째로 철회해야 할 공약이야말로 바로 '국제공항'이다. “행정전문가로서 김동연호가 연착륙해 순항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으나 '경기국제공항 강행'은 연착륙이 아니라 전국가적인 파국을 초래할 뿐이다.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자. 애시당초, '대한민국 발전'이 아니라 '수원군공항 이전'을 위해 국제공항이라는 말도 안 되는 사업을 고안해냈던 것 아닌가! 오직 수원시만의 숙원사업을 위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갖다 붙이고 인근 지자체와의 갈등을 격화시키는 염태영 부지사는 정치인으로서 최소한의 자격도 미달이다. 이미 화성과 수원, 경기도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일찌감치 모두가 상생하는 해법을 내놓은 바 있다. 수원군공항은 '이전'이 아니라 '폐쇄'하라는 것이다. 왜 애써 가장 합리적인 해법은 도외시하고 누구도 수긍하기 어려운 '국제공항' 타령인가! 거듭 못 박아 둔다.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경기남부국제공항'은 절대로 안 된다! 2023년 8월 17일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 (진보당 화성시위원장)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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