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논 산책’ 프로그램, ‘우리 밀·콩’으로 만든 빵 나눠우리밀과 콩으로 만든 빵 지역 수해 가정에 나눔 펼쳐
[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어린이들에게는 우리밀과 콩이 맛 좋은 식감을 주는 이미지로 인식되도록 힘쓰고 있다. 화성시 공공급식 식생활교육 농촌연계 사업인 ‘논 산책’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어린이와 교직원들은 18일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에서 지역 농산물인 우리밀과 콩으로 정성껏 만든 빵 200개를 지역사회에 전하며 나눔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이웃의 수해 가정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논 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 2800명이 어린이집에서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인절미크림빵을 만든데 이어, 18일에는 18개 어린이집 교직원이 참여해 아이들의 마음을 전하는 상생문화 행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달품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읍면동지원단과 연계해 화성시 10개 읍면동 수해로 지친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김민규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나눔활동은 논 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우리 밀과 콩이 맛있는 오감 활동으로 좋은 이미지를 갖는 계기가 됐다”며 “나아가 우리 이웃과 소통하는 상생문화의 일환으로 평소 어린이집에서는 꾸준히 실천해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내 농산물 식재료 소비 활성화와 저탄소 식생활이 지속돼 품질 향상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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