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와 일본 사이타마시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민 축구팀 친선 교류전을 갖고 두 도시 간 본격적인 우호교류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친선 교류전은 두 도시 간 국제협력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에 따른 것으로 수원시 동수원클럽 축구팀과 일본 사이타마 시민축구팀이 두 차례 친선 경기를 가졌다. 첫 번째 경기에는 두 도시의 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경기에 참여해 두 도시의 교류발전과 화합을 다졌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이타마시와 시의회 대표단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도시는 국제협력과 교류를 발전시키기 위한 체육 분야와 각 도시에서 활동이 왕성한 시민축구팀의 축구경기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또 축제와 이벤트 참가, 행정, 경제, 문화 ,교육, 민간 등 새로운 분야의 교류가 발생할 경우 해당 교류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사이타마시와의 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시민 축구교류전을 시작으로 교류활동을 더욱 발전시키고 국제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