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는 18일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학부모 맛 평가단’을 위촉했다. 어린이집 학무모 22명으로 구성된 ‘1기 학부모 맛 평가단’은 오는 12월 29일까지 3개월간 △공공급식 신제품 사전 맛 평가 활동 참여 △ 급식 소비자 중심의 의견수렴 △로컬푸드 식재료 이용확대 홍보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화성시는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급식 정책을 추진하고 공공급식의 질과 안전을 제고하고자‘학부모 맛 평가단’을 운영하게 됐으며, 평가단은 각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접하는 급식과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중심으로 꾸려져 급식 소비자로서의 역할과 가치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평가단으로 위촉된 한 학부모는 “1기 평가단으로 위촉된 만큼 책임감도 느낀다”며 “우리 사랑스런 아이들의 입으로 들어가는 식재료인 만큼 애정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맛 평가단 출범은 공공급식에 대한 관심은 물론 우리 지역 농산물 식재료에 대한 소비 증가로 확산될 것”이라며 “미래의 인재들에게 건강하고 양질의 먹을거리를 제공할 기회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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